택시기사 성추행 20대女 법정에
- 재생 준비중
2023. 11. 26(일) 20:05 가+가-
택시 기사에게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한 여성 승객이 법정에 서게 됐다.
26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A(20·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24일 여수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기사 B씨의 오른팔을 잡아당겨 자기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택시의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구하는 등 B씨와 10분간 실랑이를 벌인 뒤 하차했다.
B씨는 사건 이후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피해자가 성적수치심과 혐오감을 느껴야 추행죄가 인정된다”며 “택시 블랙박스 등 증거를 통해 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순천=정기 기자
순천=정기 기자
26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A(20·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24일 여수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기사 B씨의 오른팔을 잡아당겨 자기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택시의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구하는 등 B씨와 10분간 실랑이를 벌인 뒤 하차했다.
B씨는 사건 이후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피해자가 성적수치심과 혐오감을 느껴야 추행죄가 인정된다”며 “택시 블랙박스 등 증거를 통해 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순천=정기 기자
순천=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