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3D기반 재난·재해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국토부 시범사업 선정 7억 확보…이달 중 시범운영
홍수·침수 예측 분석…주민들에 실시간 정보 제공
홍수·침수 예측 분석…주민들에 실시간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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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8. 01(화) 19:54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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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3D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실시간 재난·재해 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사진은 디지털 트윈 시스템 시뮬레이션 모습.<영광군 제공> |
영광군은 “최근 3차원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실시간 재난·재해 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드론, ICT센서, 기상 예보를 활용해 3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도시 침수, 저수지 등 상습 피해지역 실시간 예측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홍수·침수 예측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마을방송·문자 서비스를 이용한 사전 침수 발생정보 알림, 대피소 안내 서비스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안전이나 긴급재난에 대해 미리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군은 8월 중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침수, 저수지 월류, 붕괴 위험 분석 등을 통해 재난·재해의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