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비상하는 ‘더 큰 무안’
MRO 항공특화산단 조성…K푸드 산단·도자 특구도 추진
도농균형발전·서남권 대표 거점 관광지·교육인프라 등 주력
7가지 약속으로 풍요롭고 안전한 ‘행복무안’ 조성에 총력
2023. 03. 26(일) 20:03 가+가-

무안군이 향후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남권 대표 관광 명소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무안군 황토갯벌랜드 전경.<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더 큰 무안 건설’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무안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민선 8기 김산 군수 임기 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신성장 동력 핵심축이 될 무안 MRO(정비(Maintenance)·수리(Repair)·분해조립(Overhaul))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무안국제공항과 연계 발전시킬 지역 특화산업으로 ‘K푸드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무안 복합기능 도자산업 특구 지정’ 등을 추진한다.


1. MRO 항공특화산단·K푸드 산단 조성 등

26일 무안군에 따르면 첨단농업복합단지,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룡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임기 내 마무리함과 동시에 민생을 꼼꼼하게 챙겨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 무안’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민선 8기 역점 추진 사업은 ▲신성장 미래먹거리 및 특화산업 발굴·육성 ▲농촌·도시 상생 균형발전 ▲서남권 대표 거점 관광지 개발 ▲풍요로운 농·어촌기반 건설 ▲군민 건강·안전·환경 지키는 생활환경 조성 ▲교육받기 좋은 도시 조성 ▲청렴한 공직사회, 화합·소통하는 군정 운영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이 중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무안 MRO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오는 6월 준공된다. 총사업비 465억여원을 투입해 망운면 피서리 일원에 조성, 항공 정비·물류·기내식·부품·항공기 정보 서비스업 등 항공 산업 관련 업체가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K푸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 공항과 연계한 푸드 테크(Food Tech)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 1천218억원을 투입해 현경면 동산리, 양학리 일원에 농식품(K푸드), 스마트 제조, 신선 농산물 물류, 데이터 센터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2024년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사업 완료가 목표다.

세라믹 산업 제품고도화 지원 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무안 도자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주민공청회를 진행했으며 6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특구 계획서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몽탄면 사천리 몽탄역 일원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권역 도자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꿈여울 전통도예 체험관, 꿈여울 도자 문화광장, 도자쉼터 및 흙놀이터를 조성해 도자 문화 체험, 지역주민 교류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공사를 발주,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 조감도



2. 농촌·도시 간 불균형 해소

군은 무안읍을 중심으로 농촌지역에 지역별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지역과의 문화적 불균형 해소에 힘쓴다.

이를 위해 무안·몽탄·망운 3개 지구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상반기에 준공 완료하고, 청계·삼향은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연내 마무리한다. 사업비 258억원을 들여 보행로 정비, 도시계획도로 및 보행로 개설 등을 추진한다. 걷기 좋은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경면 스포츠파크 부지 내에는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검도장 3면,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한다. 오는 6월 착공하고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무안읍 복합문화센터는 올해 12월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무안읍 성남리 813-2번지에 348억여원을 투입해 작은영화관, 메이커스페이스, 청년센터·상가, 꿈틀이센터,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 문화원 등을 조성한다. 복합문화센터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보건·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새로운 명품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의 도시지역은 ‘전남의 수도다운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이 될 남악 청소년 문화의 집을 상반기 중 준공해 운영하고, 삼향읍 남악리에 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해 오룡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오룡복합문화센터는 내년 4월 착공,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착공되는 남악신도시 종합스포츠센터에는 수영장, 웨이크보드 VR실, 다목적 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2024년 준공을 마치면 지역 주민들에게 스포츠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체력 증진과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조감도



3. 서남권 대표 관광명소 자리매김

군은 회산백련지에 ‘호소습지형 수목원’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방문자센터, 식물자원 증식·재배시설, 생태모델 숲, 향기원, 이끼원, 양치식물원 등 50만㎡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3월 공사를 발주하고 2025년 완료할 계획이다.

톱머리 해수욕장은 총사업비 85억원를 투입해 주차장, 해양 휴양공간, 휴게·편의시설, 진입도로 정비 등을 통해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까지 완료한다. 도리리포에는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고 해양 산책로, 송림숲길을 조성하고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군은 매력적인 관광자원 개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구도의 삶을 실천한 무안군 출신 청화스님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는 청화대종사 기념사업도 진행한다.

운남면 성내리 산76-7번지 일원에 총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시실, 명상관, 템플 스테이 공간 등이 들어선 청화대종사 기념관을 조성한다. 청화스님의 업적을 회고하고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지역의 대표 축제는 군만의 매력을 살린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황토갯벌축제는 가족체험 중심의 자연 친화형 축제로, 무안연꽃 축제는 사계절 관광지로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전남생태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고 YD페스티벌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형 축제로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 무안 겨울 숭어축제를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물 시장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11월에는 ‘제1회 무안 낙지축제’도 개최한다. 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 개최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4. 농·어촌 분야 경쟁력 제고

군은 과학영농 기반 시설이 될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44억원을 들여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기반 시설, 신기술 실증 시험포, 자연 생태농업 체험장 등을 신축한다. 3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팜 보급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시설 24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첨단 식물 재배사 1개소, 첨단 스마트팜 모델 구축 시범 8개소,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화 시범 15개소 등이다.

군은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농업분야에서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도서민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현경 가입항, 해제면 마실항에 물양장, 부잔교, 인양기 설치 등을 2025년까지 완료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1년 선정된 현경 월두항, 2022년 선정된 망운면 장재항, 망운면 탄도항에 어업 기반·해양관광 시설, 주차장, 다목적센터 등을 건립한다.


5. 군민 안전·건강 환경 조성

군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일상생활 곳곳 산책로·공원과 쉼터 조성을 통해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워커블 시티 무안’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5월 중 걷기 좋은 코스를 발굴하고, 걷기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민 걷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악·오룡지역에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공간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 노인복지회관은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여가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동시에 노인 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일로읍 복룡리의 사교천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총 1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교천 수변 2.8㎞ 구간에 수질정화습지, 생태호안,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제방을 정비한다.

이를 통해 하천 수변 공간을 보존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하천기능을 회복하며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5월 준공될 예정이다.


6. 교육 지원 인프라 확대

삼향읍 오룡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한다. 남악·오룡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남악고등학교는 과밀상태다. 오룡 1·2차 개발로 인해 신도시 지역 내 학령 인구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전남도내 학령인구가 줄어들어 고등학교 신설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룡고 개교 후 매년 10억원씩 10년 간 총 10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계획 수립, 군민 서명운동 추진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28학급 440억원 규모의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오룡2지구 내 2025년 9월 (가칭)사랑유치원, 희망초병설유치원, 희망초등학교, 사랑초등학교, 희망중학교, 2026년 3월 (가칭)오룡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남악 오룡 신도시 지역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을 조기 개소해 초등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한다.

고등학생 인터넷 교육 방송 수강 지원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과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급에 이어 중·고등학교 신입생 축하금 지급, 대학 진학 입학축하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 교육 부담 경감에도 지속 노력한다.


7. 청렴 공직사회, 화합·소통 군정 운영

김산 무안군수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을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공직자와 군민 의식개선, 예방·지도적 감사와 감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부패 관행 제거와 청렴도 향상에 힘쓴다.

오는 5월4일 제54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를 4년 만에 옥외에서 개최해 군정 발전과 군민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부군수가 총괄하는 청렴 전담반을 구성해 청렴 체감도가 낮은 분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김산 군수는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팀이 부서별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시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 진단을 하는 등 군민의 신뢰 확보는 물론 조직문화 개선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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