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문화도시사업 현장에서 뛸 지역문화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목포시는 4일 “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해 민선 8기 박홍률 시장의 공약으로 추진 중인 ‘2028년 문화예술엑스포 개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문화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갯물학교 교육생 140명을 모집한다.

‘문화갯물학교’는 지역 자원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문화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기획자 양성 ▲문화큐레이터 양성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 ▲심화 과정 총 5개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운영, 전시 기획 등에 대한 교육을 주 1회 6-10주 과정으로 목포문화원 다목적실(4층), 만인계웰컴센터(3층)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50세 이하 목포·무안·신안 지역 주민이며 목포 문화와 지역 콘텐츠 발굴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목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1-802-1017)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호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갯물학교를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이 수료 후에도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목포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목포시와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