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의약품 사용은 정말 안전하십니까?”

문태고등학교가 최근 학내 우정학사 4층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남도약사회와 연계한 ‘약’ 바로알기 및 의약품 사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남도약사회와 연계해 3년 연속 ‘약’ 바로알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약학과, 생명공학과, 간호학과, 화학공학과 등 진로 관련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남도약사회 소속 최승희 약사는 ▲의약품 사용 안전 교육 ▲타이레놀과 소화제 등을 이용한 의약품 실험 ▲약사가 되는 방법 등 3개 주제로 고등학생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명상훈 학생회장은 “평소 글로만 접할 수 있었던 내용을 알기 쉽게 배우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약’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명주 교사는 “학교 7대 안전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고 필수적인 교육과정이어서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약’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현 문태고 교장은 “학생들이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배움을 나누고 또 그 배움이 누군가에게 나눠지는 건강한 약 사용의 나비효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