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목포시체육회장배 겸 목포시협회장배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목포시체육회와 목포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 선수 950여명, 학부모 1천여명, 내외빈 200여명 등 총 2천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품새대회와 겨루기 대회를 체급·학년 별로 나눠 진행됐다.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은 “태권도는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건강과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5대 정신인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건강한 정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해주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권형규 목포시태권도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유달중학교 최보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전남도를 대외에 알리고 목포시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 모두 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태권도원로자문위원회는 이날 50만원의 장학금을 유달중 태권도부에 수여했으며 20여년 동안 매번 태권도대회때마다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