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전통정원 특구와 연계한 생태정원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제3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202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입상한 달빛정원, 명지원이 산림청장이 후원하는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콘테스트에서는 2배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큰 효과를 거뒀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주택이나 카페, 음식점,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으로 개인과 근린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군민은 오는 5월 6일까지 정원의 특징과 사진, 참가 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현장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1개소, 장려상 3개소 등 총 5개소를 선정해 군수 표창·현판을 수여하며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 담양 대표 예쁜 정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승훈 산림정원과 정원휴양담당은 “담양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정원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원을 사랑하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