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5일 “신중년(중장년) 고용 시 기업과 취업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신중년 1인 채용 시 기업에 고용유지금 월 50만원, 취업자에게 취업장려금 월 30만원을 최대 10개월 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해남군 소재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또한 영농·영어조합법인과 농업·어업회사법인, 지역 에너지·ICT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대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중년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인 미취업 군민이다. 2022년에 만 40세가 되는 198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만 40세 이상으로 간주한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 기업 당 3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 선정은 월 급여액과 사업장 근무 규모, 구인 직종, 전남도 취업지원 시책 참여 여부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군과 중장년 취업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군은 지난해 신중년 참여자 자격을 만 40-59세에서 만 69세까지 확대하는 등 중장년 취업 장려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문의 해남군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 061-530-5863)/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