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방제림 제방 단면 시굴조사
문화재 보수정비 일환…보존 관리·역사적 가치 재조명
- 재생 준비중
2021. 12. 12(일) 19:20 가+가-
담양군이 문화재청과 함께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사진)의 제방 단면 시굴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문화재 보수정비의 일환으로 관방제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것이다.
시굴조사 전 관방제림 내 보호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목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조사 구간을 설정했으며 시굴조사 중에도 문화재 현상 보존에 주력하면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군과 문화재청은 조사를 통해 제방 축조 이전과 자연제방 존재 유무 및 형성을 파악하는 등 제방 조성·보수 현황과 축조방법을 확인해 기록할 예정이다.
군은 시굴조사에 따른 관광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 안내 및 현장 관리인을 배치하고 완료 후에는 제방 안전성 검토 및 하천 설계기준에 부합한 복구계획을 수립해 제방을 원상 복구할 예정이다.
관방제림은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된 인공제방과 인공림으로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축조됐으며 영산강 상류의 물길을 다스리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역사·문화 자료로 199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이번 조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문화재 보수정비의 일환으로 관방제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것이다.
시굴조사 전 관방제림 내 보호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목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조사 구간을 설정했으며 시굴조사 중에도 문화재 현상 보존에 주력하면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군과 문화재청은 조사를 통해 제방 축조 이전과 자연제방 존재 유무 및 형성을 파악하는 등 제방 조성·보수 현황과 축조방법을 확인해 기록할 예정이다.
관방제림은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된 인공제방과 인공림으로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축조됐으며 영산강 상류의 물길을 다스리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역사·문화 자료로 199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