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42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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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09(목) 19:45 가+가-

담양군은 9일 “이달 초까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농업인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8천361농가에 142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대상은 3천498명으로 42%,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은 4천863명으로 58%다.

전년과 비교할 때 지급 대상자는 182명 늘었고 지급 면적은 60㏊가 감소한 반면, 지급액은 2억원 증가했다. 이는 소농직불금 대상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윤재현 친환경농정과장은 “공익직불금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