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생약초 가공·체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흥군은 8일 “군의 중간지원 조직인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생약초 가공, 체험 분야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생약초 가공·체험 분야 지원 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가공 분야 3개소, 체험 분야 6개소 등 총 9개소가 신청했다.

현장 확인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가공 분야 3개소, 체험 분야 4개소 등 총 7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보조 사업자에게는 개소당 가공 분야는 2천만원, 체험 분야는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7개 보조 사업자는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액션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해 기존 작성된 사업 계획을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방향에 맞추고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생약초 생산자 가공·체험 분야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장흥 생약초 생산자들의 2·3차 사업 활성화를 도모, 장흥군 생약초 생산자들에게 신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1차 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2·3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을 기획한다는 조건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장흥군 특화 임산물인 생약초에서 기능성 오일을 추출해 생약초 화장품을 개발하는 2차 산업과 오일을 활용한 피부관리 산업의 3차 서비스 산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서를 제출,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향후 장흥 생약초 뷰티테라피 사업을 지역 관광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 중인 ‘휴식과 치유의 생활문화 정착의 신개념 뷰티테라피’를 장흥군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약초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장흥신활력플러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장흥=노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