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전문의 오종배씨 김대중노벨상기념관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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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08(수) 19:34 가+가-
신경과 전문의 오종배씨가 한국을 사상 최초로 문화강국으로 만든 김대중 정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종배씨는 “1990년대 문화수입국이던 한국이 지금은 영화, 대중음악을 전 세계에 내보내고 있다”며 “그 결과 국가 이미지가 좋아지고 경제 가치도 늘고 있는데 여기에 전환기적 역할을 한 것이 김대중 정부”라고 기부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오씨는 “획일적 전체주의 문화를 강요하고 블랙리스트로 간섭을 일삼았던 이전 정부와 달리 김대중 정부는 문화 사업에 지원을 대폭 늘려 다양성과 개성을 인정한 결과, 200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드라마를 해외에 수출하고 ‘한류’라는 말이 생겨났다”며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의 염원이 수십 년 만에 현실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복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은 “김대중 정부는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 등 국정 전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며 “기탁자의 의견을 존중해 한류 열풍의 초석을 다진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계 업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오종배씨는 “1990년대 문화수입국이던 한국이 지금은 영화, 대중음악을 전 세계에 내보내고 있다”며 “그 결과 국가 이미지가 좋아지고 경제 가치도 늘고 있는데 여기에 전환기적 역할을 한 것이 김대중 정부”라고 기부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오씨는 “획일적 전체주의 문화를 강요하고 블랙리스트로 간섭을 일삼았던 이전 정부와 달리 김대중 정부는 문화 사업에 지원을 대폭 늘려 다양성과 개성을 인정한 결과, 200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드라마를 해외에 수출하고 ‘한류’라는 말이 생겨났다”며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의 염원이 수십 년 만에 현실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