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목포시는 30일 “재원 조달과 재정 지출의 효율적 관리 노력을 측정하는 효율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꼽혔으며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5천만원도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안부 재정분석 결과, 시는 세입 비율, 지방세 징수율, 체납액 관리비율, 출자출연 전출금 비율, 자체경비 비율 등 징수 관리부터 내부 경비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입부터 세출까지 알차고 효과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재정분석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재정 상황을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평가하는 행안부의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세수 증대 노력과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선정됐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