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6일간 진행한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군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달 16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6일에 걸쳐 담빛농업관과 고서문예회관, 창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사진>

이번 대화에서 181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해당 부서에 현지 확인 및 계획을 수립하도록 바로 조치하고 시급한 사안의 경우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담양식 그린뉴딜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응 전략 ▲광주-대구 달빛 내륙철도 경유지로서의 철도시대 대비 ▲명품 주거단지 조성 및 도시재생산업 ▲생태 환경자원과 인문학 정원도시로서의 발전역량 강화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 교육정책 방향 ▲추가 수매건 등 주요 당면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에 임했다.

또한 ▲지역의 대표 자산이자 기후위기·탄소 제로화 시대 대안 수종인 ‘대나무’ 보호 ▲위생·청결과 쓰레기 분리 수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접종 당부 등 지역 미래발전과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