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4일 “오는 29일까지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할 군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보성의 차와 해변이라는 관광자원에 최신 여행 트렌드인 감성 소풍과 캠핑을 접목해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보성차밭 에코 피크닉 프로그램 운영 ▲율포해변 에코 캠핑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분야이며 각각 5명 안팎으로 선발된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보성군인 자, 모집 분야별 사업자 등록 및 사업장을 갖고 있는 자, 보성차밭과 율포해변 인근 군민 등이다.

군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군민이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태녹색관광 사업을 운영할 경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프로그램도 질적으로 향상돼 체험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전 접수자에 한해 오는 12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서면심사 및 현장·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홈페이지 공고 및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