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최근 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감염취약시설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타 지역 주간보호센터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시설 4개소 76명을 대상으로 타 대상군보다 빨리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3개소 1천256명, 정신의료기관 및 병원 종사자 4개소 527명, 감염취약시설 14개소 381명으로 사전예약을 통한 자체 접종과 방문 접종을 병행해 오는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추가 접종은 접종완료자만 가능하며 50대와 우선접종직업군은 5개월, 60세 이상 4개월, 기저질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4개월, 면역 저하자, 얀센 접종자는 2개월이 경과하면 접종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전화 등을 통해 추가 접종을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예약 누리집, 1339, 보건소 콜센터(061-531-3992~4),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사전예약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소 콜센터를 주말(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