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13일 “최근 중2·3 학생을 대상으로 굴비골 영광시장 고객지원실에서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프로그램을 이끌 책임·평가 교수, 대학생 멘토, 관내 멘티 학생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은 앞으로 3개월 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관계 형성을 통한 원활한 운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창의융합적 사고와 미래 삶의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한 자기주도적 발표토론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3인 1팀 구성으로 4개 영역(정치·사회, 철학·삶, 경제·생활, 인간·환경)에서 주제를 선택하고 대학교수와 멘토의 밀착 지도하에 발표문을 작성하고 영역별 발표토론을 통해 진행한다.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김춘식 동신대 교수는 “뉴 노멀시대 융합적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은 필수”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존중감과 더불어 미래 인재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곤 영광교육장은 “중학생 시절 필요한 미래 인재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에 관심을 갖고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김란 무안교육장과 최광희 강진교육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고 앞으로 진행될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협력하기로 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