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가 9월 3일 개막한다.

보성군은 12일 “9월 3일부터 5일까지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사전 제작과 생중계 등을 통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이번 세계차 엑스포를 통해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차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수출상담회, 보성차랜선골든벨, 아름다운 보성 힐링콘서트, 세계차 품평대회 등 행사를 준비해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9월 3일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리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만 초청해 온택트 진행된다. 오로라, 설하윤이 초대 가수로 참여한다.

또한 개막식 당일 초청 바이어 10개 사와 도내 10개 차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보성관내 차 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4일엔 보성 출신 지역 가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보성힐링콘서트를 개최해 보성차를 소개하고 작은 콘서트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성세계차엑스포 보성차 온라인 홈쇼핑에서는 보성을 대표하는 20여개 제다업체의 차가 상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성차 랜선골든벨과 온라인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면 태블릿PC, 자전거, 녹차, 보성 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bsworldtea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