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미국흰불나방 등 병해충 집중 방제
- 재생 준비중
2021. 06. 30(수) 20:06 가+가-
담양군은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으로 인한 산림·생활권·가로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사진>
미국흰불나방은 북미가 원산지이며 국내에는 1958년 서울에서 최초 발견됐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온도가 높아지면서 서식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번식이 왕성해져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조건과 맞물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인체에 노출 시 피부병이나 각막염 유발 우려가 있고 버즘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에 피해를 주며 앙상하게 가지만 남겨 빨갛게 변색돼 가로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저조로 인해 수세를 쇠약하게 한다.
이에 담양군은 유충이 발생하는 8월 2화기가 도래하기 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림병해충방제단 3개조를 편성해 가로수, 공원, 산림과 주요 관광지 등에 방제작업을 집중하고 있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산림 병해충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건전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미국흰불나방은 북미가 원산지이며 국내에는 1958년 서울에서 최초 발견됐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온도가 높아지면서 서식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번식이 왕성해져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조건과 맞물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인체에 노출 시 피부병이나 각막염 유발 우려가 있고 버즘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에 피해를 주며 앙상하게 가지만 남겨 빨갛게 변색돼 가로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저조로 인해 수세를 쇠약하게 한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산림 병해충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건전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