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호우 피해 저수지 준설 완료
3억원 들여 32개 저수지 농업용수 확보
- 재생 준비중
2021. 04. 22(목) 19:03 가+가-
담양군은 22일 “본격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군 관리 저수지 28개소에 대해 준설을 완료하고 용수 확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내 토사 유입으로 저수 용량 부족 및 수문 막힘 등을 우려해 최형식 군수는 올해 준설사업비 3억원 반영을 특별 지시했으며, 수북면 궁산제(사진) 등 군 관리 저수지 32개소에 대해 응급 준설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퇴적량이 커 응급 준설 시행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돼 추가로 군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투입, 퇴적토 15만㎥를 준설 완료함으로써 영농기 물 부족 걱정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군 관리 70개소,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 관리 47개소 등 총 117개소 저수지를 통해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 저수율 73.7%(7만4천713t)으로 지난해 저수율 대비 73%와 유사한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다.
심재경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준설 계획을 수립, 지역 영농인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내 토사 유입으로 저수 용량 부족 및 수문 막힘 등을 우려해 최형식 군수는 올해 준설사업비 3억원 반영을 특별 지시했으며, 수북면 궁산제(사진) 등 군 관리 저수지 32개소에 대해 응급 준설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퇴적량이 커 응급 준설 시행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돼 추가로 군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투입, 퇴적토 15만㎥를 준설 완료함으로써 영농기 물 부족 걱정을 해소할 방침이다.
심재경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준설 계획을 수립, 지역 영농인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