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5일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 농지는 2017-2019년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 경영정보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자로 2016-2019년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받았거나 신규 요건에 맞는 농업인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액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경작 면적이 1천㎡ 미만인 신청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단가는 소농직불금의 경우 경작 면적 0.5㏊ 이하, 농가 내 모든 구성원의 농지 소유 면적 1.55㏊ 미만, 등록 신청연도 직전 계속해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및 영농 종사기간 3년 이상 등 8개 요건 충족 시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 구성원 1인에게 연간 120만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일 경우 경작 면적 3단계(2㏊ 이하, 2㏊-6㏊, 6㏊ 초과)로 구분해 구간별 역진적 단가(100-205만원/㏊)로 적용되며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 30㏊, 농업법인 50㏊다.

고미영 친환경농산담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시 마을별 분산 신청·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청 대상자는 공익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준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