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300억원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선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청년층·중장년층·신중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5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우선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소득 향상을 위해 해남형 공공근로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노인 일자리, 자활근로 일자리, 산림분야 일자리, 해양분야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 실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일 경험 습득·경력을 쌓아 관련 분야에 정규직으로 고용 승계 채용될 수 있도록 연수 기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거나 기업이 청년 또는 중장년을 정규직 채용하는 경우 근로자가 장기 근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금을 지원한다.

해남형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분야의 경우 ▲청년 일경험 드림 ▲희망 꽃단지(꽃밭) 조성 청년매니저 운영 ▲도로변 꽃밭 조성 및 가로변 환경 경비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등 총 27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329명, 하반기 133명 등 총 462명이 참여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분야는 ▲청년 일자리발굴단 운영 ▲지역 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구 상생일자리 ▲무궁화동산 수목 관리·정비 ▲우수영문화마을 소득 공간 조성 등 사업 유형별로 상·하반기 각 17명 씩 총 3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공익활동형(65세 이상) ▲사회서비스형(65세 이상) ▲시장형(60세 이상) 일자리로 68억4천200만원 규모로 11개월 동안 총 2천72명이 참여한다.

자활근로 일자리 사업은 ▲사랑의 반찬 등 시장진입형 4개 사업단 ▲바리스타 등 사회서비스형 7개 사업단 ▲인턴도우미형 ▲청년 자립 도전 사업단 등 85명을 운영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분야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형 일자리로 총 41명 5억7천만원 규모이며, 산림 일자리 사업 분야는 ▲공공산림가꾸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 요원 ▲숲길 등산 지도사 ▲수목원 코디네이터 등 총 7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청년층 취·창업 분야는 ▲두드림 청년 창업 지원사업 ▲해남형 청년 창업 지원 ▲언택트시대, 웹셀러 청년 창업 지원으로 3개 사업 총 34명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구석구석 관광사진단 ▲포레스트 스토리텔링단 ▲신중년 일사천리 취업 지원 등 24명을 채용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일자리 공모 사업을 적극 신청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문의 해남군 일자리지원센터 061-530-5654)

/해남=박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