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원예 농가 노후 보장 앞장
전국 최초 원예농가 퇴직금 적립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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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1. 25(월) 19:57 가+가-
담양농협은 원예농가의 노후를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조합원 노후생활을 도울 ‘원예농가 퇴직금’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원예농가 퇴직금은 매출액의 0.9%에 해당하는 조합원 출하 수수료에 농협이 교육 지원 사업으로 0.2%를 추가해 총 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간 후 농업인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담양농협은 원예농가 퇴직금 제도와 함께 ‘명예조합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만 70세 이상 준조합원으로 조합원 가입 기간이 20년이 넘고 가입금 1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명예조합원은 선거권·피선거권은 없으나 조합원 대상 환원사업 등의 혜택은 같이 받을 수 있다.
김범진 담양농협장은 “고령 조합원이 농촌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생활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제도를 정착시키는 한편, 다른 농·축협과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원예농가 퇴직금은 매출액의 0.9%에 해당하는 조합원 출하 수수료에 농협이 교육 지원 사업으로 0.2%를 추가해 총 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간 후 농업인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담양농협은 원예농가 퇴직금 제도와 함께 ‘명예조합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만 70세 이상 준조합원으로 조합원 가입 기간이 20년이 넘고 가입금 1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명예조합원은 선거권·피선거권은 없으나 조합원 대상 환원사업 등의 혜택은 같이 받을 수 있다.
/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