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느림보 우체통 사연 모음집’ 발간
여수해수청, 오동도·거문도등대 미담 선별
- 재생 준비중
2020. 12. 28(월) 19:50 가+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올해 오동도와 거문도등대에서 운영한 ‘등대 느림보 우체통’에 담긴 엽서 중 감동적인 미담 사연을 선별, ‘사연모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등대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를 찾는 방문객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 달팽이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사연모음집을 발간해 엽서를 작성한 월을 기준으로 1년 후 발송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나 자신을 향한 가슴 따뜻한 사연들로 가득한 느림보엽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달팽이와 같은 느림의 미학과 삶의 여유를 찾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의 사연모음집은 등대여행 속에서 만든 추억을 되새기게 해 등대 해양문화를 함께 향유하며 미래 해양수산 고객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사연모음집을 받은 모든 분이 뜻 깊은 등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등대 느림보 우체통을 운영해 등대 해양문화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등대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를 찾는 방문객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 달팽이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사연모음집을 발간해 엽서를 작성한 월을 기준으로 1년 후 발송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나 자신을 향한 가슴 따뜻한 사연들로 가득한 느림보엽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달팽이와 같은 느림의 미학과 삶의 여유를 찾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사연모음집을 받은 모든 분이 뜻 깊은 등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등대 느림보 우체통을 운영해 등대 해양문화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