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9일 “‘2020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군이 제출한 금연 환경 조성 우수사례 ‘함께 만들어요! 담배 없는 생태도시 담양’은 사업 수행의 효과성, 지속발전 및 활용 가능성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성임 보건소 건강증진담당과 박경옥·염다영 주무관 등은 관내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걷기 동호회와 연계한 금연 서포터즈를 결성,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또한 전남금연지원센터, 씨젠의료재단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각적인 금연 환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금연 4주 유지자 대상 종양표지자 검사 지원과 금연 중도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재등록 추진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금연 성공률은 전년 대비 11.6% 상승, 금연클리닉 재등록은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사업 수행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금연 결심 및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연사업을 추진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