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도시 담양 건설을 위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17개 목표, 55개 세부 목표, 71개 지표 수정안을 확정했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수립하고 있는 담양 그린뉴딜 중기계획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세부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4개 분과(자치 기반, 경제 기반, 사회 기반, 생태 기반) 31명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6월까지 담양군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행정계획, 개발 사업 등을 심의하게 된다.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민간 대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병완 위원장은 “담양군이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 SDGs 지표 개발과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 생태도시 정책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를 선점한 만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위원회와 공직자 모두 합심해 전국 최고의 지속가능 발전 롤 모델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식 변화에 맞춰 더욱 강화된 생태도시 정책과 농촌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하고 있는 ‘담양군 그린뉴딜 중기계획’의 온실가스 감축 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