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재민 돕기 성금·구호물품 이어져

쌍교숯불갈비 3천만원·디자인 프로방스 2천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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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19(수) 19:53 가+가-

유례없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담양지역에 수재민을 위로하고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최고 6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쌍교숯불갈비 김창회·송선희 부부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

또 (유)디자인 프로방스(전무 이철용)에서 2천만원, ㈜우리종합기술(대표 윤지현)이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와 함께 무정면 오룡1리 박홍순씨와 광주시 소재 달려라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아들 박상하 원장이 30만원과 3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부자가 모두 담양 수재민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하이임협동조합(대전면 소재 수녀회모임)에서 200만원, 담양 69대동회(회장 송윤근)에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남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불, 화장지 등 생필품(176만원 상당), 남양유업 나주공장에서 생수(650만원 상당)을 전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