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상수도 관말지역 주기적 배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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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27(월) 19:50 가+가-

담양군은 27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흐린 물로 인한 주민 불편 사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말지역 위주의 주기적인 배수(물빼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 관말지역은 상수도 공급체계 상 수돗물이 관 속에 정체하는 시간이 늘어나 잔류염소가 낮아지고 흐린 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은 과학적인 분석과 관련 민원 발생 사례 등을 토대로 흐린 물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담양읍 남산2리 마을회관 주변 등 35개 지점을 선정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정 지점을 중심으로 매월 주기적인 배수 작업과 잔류염소 및 탁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뿐만 아니라, 소규모 수도시설,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해서도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물순환사업소(소장 김종화) 홈페이지에 매월 공지하고 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