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3일 “지역 주택·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3천45건 26억8천900여만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과 건축물 등에 대한 지방세로 전체 부과액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했다. 이는 건축물 기준시가 상승 및 주택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7월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1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 각각 절반 씩 부과하며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 전액 부과한다.

재산세 고지서는 전자(신청자에 한함)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 편의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를 이용해 입금하면 전국 21개 금융기관(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제외)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은 납기일(7월 31일)을 놓쳐 3%의 가산금을 추가 납부하는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문의 담양군 세무회계과 정세민 주무관 061-380-3207)/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