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전농협이 홈쇼핑을 통해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대전농협은 12일 “지난 10일 정부 산하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홈쇼핑에서 ‘담양 병풍산 햇마늘’(사진)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담양 병풍산 자락의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한 병풍산햇마늘은 농부가 직접 키운 마늘을 선별장에서 대전농협과 공동 선별한 상품이다. 알이 꽉 차 있는지 여부와 불량 상태 여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쳤다.

최상의 상품만으로 선별된 대전농협 병풍산햇마늘은 생산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거품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공영홈쇼핑 기준 ‘담양 병풍산햇마늘(상) 3㎏+3㎏’은 3만7천900원에, ‘담양 병풍산햇마늘(특상) 3㎏+3㎏’는 4만2천900원에 각각 판매됐다.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병풍산햇마늘은 공영홈쇼핑 판매가 종료돼도 담양대전농협 스마트스토어, NH로컬을 통해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이돈무 대전농협 조합장은 “공영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담양 병풍산 햇마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해 마늘 알이 크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다”며 “마늘장아찌와 양념용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생마늘로도 뛰어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매는 산지에서 직배송한 상등품의 신선한 마늘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