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부대 사격장 전면 폐쇄를”
골프장 캐디 총탄사고 관련 건의
- 재생 준비중
2020. 04. 29(수) 20:12 가+가-
담양군은 29일 “관내 골프장에서 캐디가 총탄에 맞은 사고와 관련해 골프장 인근 군 사격장을 전면 폐쇄해줄 것을 국방부 등 군 관련 기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해당 군부대가 설치될 당시에는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었으나 점차 지역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사격장 주변에도 관광시설, 골프장, 전원주택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라며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안전보장 측면에서 해당 군 사격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담양군은 “군 사격장은 사고가 난 골프장으로부터 1.7㎞ 떨어져 있고 평소에도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이 있을 때 소음에 따른 불편을 호소할 정도”라며 “골프장 인근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불안감을 주는 등 담양 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쳐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양군은 “사격장 폐쇄 조치가 불가하다면 실내 돔형 방어막 등 시설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안전장치가 개선될 때까지는 사격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진 군 자치행정과장은 “사격훈련장 내부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그 전까지 폐쇄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담양군은 “해당 군부대가 설치될 당시에는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었으나 점차 지역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사격장 주변에도 관광시설, 골프장, 전원주택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라며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안전보장 측면에서 해당 군 사격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담양군은 “군 사격장은 사고가 난 골프장으로부터 1.7㎞ 떨어져 있고 평소에도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이 있을 때 소음에 따른 불편을 호소할 정도”라며 “골프장 인근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불안감을 주는 등 담양 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쳐왔다”고 강조했다.
김동진 군 자치행정과장은 “사격훈련장 내부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그 전까지 폐쇄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