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장려상에는 유영군 호정식품 대표(산업경제 부문), 박동화 북부환경 대표(사회복지 부문)가 선정됐다. 또 특별상은 이정희 담양교육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유영군 대표는 창평쌀엿, 한과 등 지역 특산품 산업화와 고용 창출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기부 등 지역 환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박동화 대표는 1998년부터 담양군의 청소용역을 처리하는 동안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생활폐기물의 신속하고 확실한 청소 업무를 통해 ‘깨끗하고 잘 정돈된 담양’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교육 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이정희 담양교육장은 담양지역 과학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학생 교육 보장에 힘썼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공존과 협력을 통한 책임 교육을 구현하고 찾아오는 명품 담양 교육을 실현하는 데 노력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한선주 조선대학교 교수는 2016년부터 담양군 도시디자인학교 교장으로 ‘디자인 담양’의 비전을 공유하고 경관디자인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디자인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노력해 ‘명품 디자인도시 담양’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