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 순찰 강화 여수경찰·교육청 합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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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14(화) 19:02 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청소년들에 의한 차량털이가 급증,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16건의 청소년 차량털이 범죄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중학생 6명이 봉산동 일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털었다가 덜미가 잡혔다. 3개월 만에 16건의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년간 여수경찰이 15건의 차량털이 사건을 다뤘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청소년 차량털이 범죄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용돈을 마련하거나 청소년들이 어울려 다니면서 호기심에 범죄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여수경찰서는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여수경찰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범죄 접근성이 높은 지역별 번화가 위주로 순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16건의 청소년 차량털이 범죄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중학생 6명이 봉산동 일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털었다가 덜미가 잡혔다. 3개월 만에 16건의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년간 여수경찰이 15건의 차량털이 사건을 다뤘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청소년 차량털이 범죄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용돈을 마련하거나 청소년들이 어울려 다니면서 호기심에 범죄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여수경찰서는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