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악성 민원인 근절 ‘비상벨’ 군청 민원실·읍면사무소에 설치
- 재생 준비중
2020. 03. 19(목) 18:29 가+가-
강진군은 19일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정신·신체적 피해를 겪고 있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경찰과 연계한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비상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근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활실로 자동 통보되고 가까운 지구대와 순찰차로 민원 내용이 전달된다. 실시간으로 연락을 받은 경찰은 곧장 출동해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돌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파악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세밀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성 민원인의 폭언·고성이 발생할 경우 주변 내방객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민원 공무원들이 우울증·회의감 등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비상벨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군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경찰과 연계한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비상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근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활실로 자동 통보되고 가까운 지구대와 순찰차로 민원 내용이 전달된다. 실시간으로 연락을 받은 경찰은 곧장 출동해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돌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파악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세밀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성 민원인의 폭언·고성이 발생할 경우 주변 내방객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민원 공무원들이 우울증·회의감 등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비상벨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