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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서 여성 신체 몰래 촬영 20대 입건
촬영물 다수 확인, 현행범 체포

2019. 09.10. 18:28:08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7)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다수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촬영 낌새를 느낀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주변 행인들이 달려와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피해 여성을 비롯한 다수의 촬영물을 확인했으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가 불법 촬영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유포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1대의 정보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복원한 뒤 신변처리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문철헌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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