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가거도 여객선 오늘부터 정상운항
- 재생 준비중
2019. 09. 09(월) 19:23 가+가-
태풍 ‘링링’으로 여객선 접안시설이 부서져 운항이 끊긴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뱃길이 정상화된다.
9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남해고속 등 운항 선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10분 남해고속 쾌속선(321t·정원 349명)이 목포항을 출항, 가거도로 향할 예정이다.
태풍으로 해상에 내려진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가거도항 여객선 접안 부두가 지난 7일 새벽 덮친 태풍으로 공사 중이던 방파제 계단식 옹벽이 무너지면서 여객선 접안시설도 부서졌다.
옹벽 공사에 이용했던 각종 콘크리트 자재들이 항구 인근 바닷속으로 쓸려 내려가 여객선 접안 시 필요한 수심확보도 여의치 않은데다 사석이 부두에 대량으로 쌓여 배 댈 곳이 없어져 이틀간 결항했다./신안=양훈 기자
신안=양훈 기자
9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남해고속 등 운항 선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10분 남해고속 쾌속선(321t·정원 349명)이 목포항을 출항, 가거도로 향할 예정이다.
태풍으로 해상에 내려진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가거도항 여객선 접안 부두가 지난 7일 새벽 덮친 태풍으로 공사 중이던 방파제 계단식 옹벽이 무너지면서 여객선 접안시설도 부서졌다.
옹벽 공사에 이용했던 각종 콘크리트 자재들이 항구 인근 바닷속으로 쓸려 내려가 여객선 접안 시 필요한 수심확보도 여의치 않은데다 사석이 부두에 대량으로 쌓여 배 댈 곳이 없어져 이틀간 결항했다./신안=양훈 기자
신안=양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