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청년·일자리통합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기관을 모집한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청년일자리통합센터가 연내에 조성됨에 따라 민간의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 축적된 사업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민간의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민간위탁기관은 전반적인 청년·일자리통합센터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과 프로그램 구성, 사업과제 수행 등의 사무를 수행하며 목포권에 소재한 대학교(산단협력단 포함) 및 전남도 소재 취·창업 지원 전문기관(비영리법인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4일까지이며 목포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위탁기관은 7월 18일 민간위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선정하며 8월 중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정된 위탁운영 기관은 협약체결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청년 및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가 연내에 조성할 계획인 청년일자리통합센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는 공간을 만들어 취업과 창업, 힐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공간으로 창업 공간, 공동작업 공간, 취·창업 교육장, 일자리플랫폼, 센터운영사무실, 힐링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