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3월부터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나주시 등과 합동으로 교통사고예방 시설물 개선에 적극 나섰다.

22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불합리한 교통시설물 개선 활동을 추진해 ‘스쿨존 위험시설물 철거’, ‘도심 속도 30㎞/h로 하향’, ‘교통단속장비 보강’, ‘불합리한 신호주기 조정’, ‘교통사고 반복 장소 시설물 설치 및 보강’ 등 55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보완을 추진 중이다.

나주경찰서는 시 금성동 소영어린이집 앞 시설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고질적인 사고다발 지점에 대해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와 협조하고 있다.

또한 가로수 제거 및 시설물 이설과 철거를 완료해 운전자 시야 확보를 용이토록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나주경찰서는 시 도심지 33개 구간(14㎞)에 대해 기존 60㎞/h이던 것을 30㎞/h로 속도를 하양 완료했다.

자동차전용도로 구간 평산동의 커브지점의 충격흡수시설의 충격 등 교통사고 위험 민원 빈발에 따른 철거 조치와 나주버스터미널 앞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와 횡단보도 및 차량 유도선 설치 등도 실시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교통시설물 개선을 위해 동수농공단지 교차로, 혁신 산단 교차로, 석전교차로에 대한 물류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산단의 진출입로에 대한 원활한 물류수송을, 교통 시설물 개선 및 보강을 계속 추진키로 하고 교통사고 위험 개소에 대한 시민 의견들의 수렴과 병행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