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장난감할인마트 김남수(사진) 대표가 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야구관람 문화체험 행사를 후원해 눈길을 끈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학령기 아동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관람 문화체험(KIA:SK경기)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아동들은 야구관람도 하고 햄버거, 피자, 치킨 등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TV로만 보던 야구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이렇게 큰 경기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야구관람 문화체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목포 장난감할인마트 김남수 대표의 전액 후원(170만원 상당)으로 가능했다.

김남수 대표는 이번 후원 이 외에도 ‘예비중학생 책가방 지원’, ‘저소득층 100가구 라면 지원’ 등 드림스타트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데 힘을 쓰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싶다”고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