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전국 단위 공모전 개최를 통해 지역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29일 “지역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관광기념품 발굴, 육성을 위해 다음달 22-24일 3일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나주 지역 역사·문화적 특색 등을 살린 지속 생산이 가능한 3만원 이하의 완제품으로 공모 기간 1인당 3점 이내 출품 가능하다.

다만, 국내·외 시중에서 유통·판매되는 유사 및 모방품, 타 공모전 입상작,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기념(작)품 등은 응모를 제한한다.

응모 희망자는 공모기간(5월 22-24일) 안에 참가서류 및 출전 작품을 나주시청 역사관광과 관광정책팀(061-339-8594)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공모 마감 이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1점 (200만원), 은상 1점(150만원), 동상 2점(각 100만원), 입선 3점(각 5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작은 다음달 29일 개별 통보 및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6월 3일부터 7일까지 나주시청 중앙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상작 중 우수 작품은 나주시 관광기념품 ‘인증마크’ 사용 권한 부여 등 지역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천년의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용성을 갖춘 우수 관광기념품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기념품 발굴에 앞장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정-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주=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