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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상호배려에서 시작됩니다”
['배려 교통문화 실천' 릴레이 캠페인]
무등산서 SOS 배려교통문화 실천 캠페인 전개
광주지검·법무부 관계자 등 300여명 참여 호소

2016. 10.23. 19:35:38

배려교통문화정착과 환경보호를 위한 광주지방검찰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지역연합회 가을 산행이 지난 22일 오전 무등산 자락 광주 북구 금곡동 원효사 일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배려교통문화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착한운전, 교통안전은 우리들의 배려운전에서 시작됩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임직원들이 교통안전배려 실천운동 전도사로 변신해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주목을 끌었다.

지난 22일 광주 동구 무등산 원효사 앞에서 광주지방검찰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지역연합회 임직원 일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SOS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 캠페인이 열렸다.

광주매일신문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주말 무등산 등반을 하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팸플릿을 나눠주며 배려교통문화 실천 동참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이들은 무등산 산행에 앞서 배려교통문화 결의문을 낭독하고 배려댄스와 준비운동을 진행했다. 또 무등산을 등반하면서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배려교통문화 리본을 나눠주는 실천운동도 병행했다. 이날 지인들과 무등산을 찾았다는 등산객 김모(56)씨는 “이번 캠페인을 보면서 선진시민이라면 안전운전과 교통약자 배려는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등산객 박모(43·여)씨는 “광주지검 임직원들이 직접 교통안전배려 실천운동 전도사로 나서서 동참에 호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면서 “나 먼저 이를 실천하고 이웃들에게도 배려교통문화를 권해야 할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배려교통문화 켐페인은 지난 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는 법무부의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범시민운동이다.

그간 광주시와 전남도가 문화수도·관광도시에 걸맞지 않게 교통지수가 낮았기에 이제는 남을 배려하는 SOS(S 시작해요, O 오늘부터, S 서로 배려를)운동을 통해 이같은 오명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에 ▲소형차 배려 ▲여성·초보 운전자 배려 ▲ 불법끼어들기·꼬리물기 정지 ▲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반드시 서행 등 10개 약속 함께 지키기를 권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관계자는 “배려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의 법으로 운전자가 보행자를, 대형차가 소형차를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다”며 “광주·전남에서 시작한 실천운동이 앞으로도 쭉 확산돼 타인을 배려하는 교통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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