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만 34세까지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알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전직지원을 지원하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도 개설해 운영중이다.

또 특화된 도자기산업의 활성화 및 관련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의 취약계층,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생활도자기 전문인력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자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니어인턴십을 비롯 청년층, 중장년층, 시니어 노인인력까지 인력양성사업에 주력해 지역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 시급한 것은 부산과 목포를 남해안고속철도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영호남 국회의원 23인 모임까지 구성돼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예산반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업유치 차원에서 우리지역에 해군제3함대 사령부가 있어 관련 방위산업체를 유치한다면 지역에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목포항을 무역진흥수출항으로 육성해 동북아무역의 거점도시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면서 목포상공회의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3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