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또 연기…2035년 말 개통
암반·지장물 여파 공정 지연 불가피
2034년 4월께 양산-신가 우선 개통
2단계 우선 구간 도로 2030년 개방
사업비 1조7천394억→3조2천430억
2034년 4월께 양산-신가 우선 개통
2단계 우선 구간 도로 2030년 개방
사업비 1조7천394억→3조2천4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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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05(월) 20:05 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전체 구간의 개통이 당초보다 5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산-첨단·수완-신가지구 11.9㎞ 구간을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2일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개통 시기와 총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와 2단계 부분개통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공정과 남은 공정을 기준으로 개통 가능 시기를 검증한 결과, 1단계는 당초 2027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2단계는 2030년 12월에서 2035년 12월로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토목공사는 예상치 못한 암반과 지장물 등 현장 여건으로 지연된 데다 토목공사 이후 건축·기계·전기·통신·신호·차량 제작과 시험운행까지 이어지는 전체 공정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도 충분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단계의 경우 노선이 일부 변경돼 재설계 중인 13공구 수완지구 통과 구간과 5차례 유찰돼 보완 설계 후 총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인 7공구 전남대후문 구간, 10공구 본촌산단 통과 구간 등의 상황도 반영됐다.
이에 특별시는 2단계 전 구간 개통에 앞서 시민 이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부분개통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양산동에서 첨단·수완·신가지구로 이어지는 11-14공구 11.9㎞ 구간(정거장 9개소)은 2034년 4월께 부분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2035년 12월로 예상되는 2단계 전 구간 동시 개통보다 1년8개월 빠른 시점이다.
다만 부분개통은 운행 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증가가 수반되는 기본계획 변경 사항인 만큼 향후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도로 개방도 추진한다. 1단계는 전 구간 도로 개방을 완료했으며 2단계 우선 개통 구간은 2030년 상반기까지 도로 개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도 크게 늘었다. 당초 1조7천394억원에서 현재 3조2천430억원으로 1조5천36억원 증가했다.
증가 요인을 살펴보면 물가 상승에 따른 증가분이 1조21억원으로 전체의 66.6%를 차지했다. 이어 건설방식 변경에 따른 증가액은 3천547억원(23.6%), 실시설계 결과 반영 및 현장 여건 변화에 따른 증가액은 1천468억원(9.8%)이다.
특히 현재 산정된 3조2천430억원도 최종 사업비는 아니다. 향후 공사기간 연장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전 구간 개통까지 추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시는 실제 공정과 개통 시기에 맞춰 연차별 투자계획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공정관리 방식도 개통일을 중심으로 한 통합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실제 남은 공정을 기준으로 개통까지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개통 시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정을 집중 관리해 추가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월 공정 추진 상황을 공개하고 개통 준비 과정도 단계별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2단계 부분개통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검증을 계기로 공정과 사업비를 통합 관리하고 핵심 공정을 집중 관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요 진행 상황과 개통 준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2일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개통 시기와 총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와 2단계 부분개통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공정과 남은 공정을 기준으로 개통 가능 시기를 검증한 결과, 1단계는 당초 2027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2단계는 2030년 12월에서 2035년 12월로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토목공사는 예상치 못한 암반과 지장물 등 현장 여건으로 지연된 데다 토목공사 이후 건축·기계·전기·통신·신호·차량 제작과 시험운행까지 이어지는 전체 공정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도 충분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단계의 경우 노선이 일부 변경돼 재설계 중인 13공구 수완지구 통과 구간과 5차례 유찰돼 보완 설계 후 총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인 7공구 전남대후문 구간, 10공구 본촌산단 통과 구간 등의 상황도 반영됐다.
이에 특별시는 2단계 전 구간 개통에 앞서 시민 이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부분개통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양산동에서 첨단·수완·신가지구로 이어지는 11-14공구 11.9㎞ 구간(정거장 9개소)은 2034년 4월께 부분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2035년 12월로 예상되는 2단계 전 구간 동시 개통보다 1년8개월 빠른 시점이다.
다만 부분개통은 운행 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증가가 수반되는 기본계획 변경 사항인 만큼 향후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도로 개방도 추진한다. 1단계는 전 구간 도로 개방을 완료했으며 2단계 우선 개통 구간은 2030년 상반기까지 도로 개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도 크게 늘었다. 당초 1조7천394억원에서 현재 3조2천430억원으로 1조5천36억원 증가했다.
증가 요인을 살펴보면 물가 상승에 따른 증가분이 1조21억원으로 전체의 66.6%를 차지했다. 이어 건설방식 변경에 따른 증가액은 3천547억원(23.6%), 실시설계 결과 반영 및 현장 여건 변화에 따른 증가액은 1천468억원(9.8%)이다.
특히 현재 산정된 3조2천430억원도 최종 사업비는 아니다. 향후 공사기간 연장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전 구간 개통까지 추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시는 실제 공정과 개통 시기에 맞춰 연차별 투자계획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공정관리 방식도 개통일을 중심으로 한 통합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실제 남은 공정을 기준으로 개통까지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개통 시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정을 집중 관리해 추가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월 공정 추진 상황을 공개하고 개통 준비 과정도 단계별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2단계 부분개통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검증을 계기로 공정과 사업비를 통합 관리하고 핵심 공정을 집중 관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요 진행 상황과 개통 준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