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전남광주 평년보다 덥고 건조했다
<광주기상청 기후 특성 발표>
월 평균기온 23.8도…역대 5위
이동성고기압 등 영향 강수량↓
“이례적 수치”…기상가뭄도 多
월 평균기온 23.8도…역대 5위
이동성고기압 등 영향 강수량↓
“이례적 수치”…기상가뭄도 多


- 재생 준비중
2026. 10. 05(월) 19:59 가+가-
올해 9월 전남광주는 6년 연속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 가운데 한달 간 내린 비의 양은 42㎜로 그치며 기상가뭄 현상이 나타났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광주 지역 평균기온은 23.8도(역대 5위)로 평년인 22도보다 1.8도 높게 나타났다. 2020년대에 들어 6년 연속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이는 8월 하순에 우리나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9월 초까지 이어지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 시기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중순과 하순에는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9-17일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졌으나, 19-24일에는 최고기온이 평년 대비 크게 올라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고온이 발생하기도 했다.
강수량은 42㎜로 평년 내린 156㎜ 대비 27.5% 수준으로 역대 8번째로 가장 적었다.
이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9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았던 데 비해 이례적으로 적은 수치라는 것이 광주기상청의 설명이다.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 유입 등으로 강수량 또한 매우 적게 나타남에 따라 곳곳에서 기상가뭄 현상이 발생했다. 한달 간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역대 8번째로 가장 긴 14.3일로 관측됐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최근 전남광주에서는 6년 연속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하는 등 고온 경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나고 강수량도 매우 적게 나타나는 등 기후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기후 현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형우 기자
서형우 기자
5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광주 지역 평균기온은 23.8도(역대 5위)로 평년인 22도보다 1.8도 높게 나타났다. 2020년대에 들어 6년 연속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이는 8월 하순에 우리나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9월 초까지 이어지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 시기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중순과 하순에는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9-17일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졌으나, 19-24일에는 최고기온이 평년 대비 크게 올라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에서 이상고온이 발생하기도 했다.
강수량은 42㎜로 평년 내린 156㎜ 대비 27.5% 수준으로 역대 8번째로 가장 적었다.
이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9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았던 데 비해 이례적으로 적은 수치라는 것이 광주기상청의 설명이다.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 유입 등으로 강수량 또한 매우 적게 나타남에 따라 곳곳에서 기상가뭄 현상이 발생했다. 한달 간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역대 8번째로 가장 긴 14.3일로 관측됐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최근 전남광주에서는 6년 연속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하는 등 고온 경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나고 강수량도 매우 적게 나타나는 등 기후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기후 현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형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