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 이중고…장성군, 총력 대응체제 돌입
지역 첫 ‘폭염중대경보’ 재난본부 가동
평균 저수율 52% ‘뚝’ 가뭄 대응 총력
취약계층 건강꾸러미 지원·살수차 투입
김한종 군수 “군민 생명·일상 지킬 것”
평균 저수율 52% ‘뚝’ 가뭄 대응 총력
취약계층 건강꾸러미 지원·살수차 투입
김한종 군수 “군민 생명·일상 지킬 것”


- 재생 준비중
2026. 08. 06(목) 19:19 가+가-
역대급 불볕더위와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인해 이달 1일 기준 장성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52%로 떨어졌다.
지역 대표 수원인 장성호의 저수율은 33.3%에 불과하다. 수양제는 50%, 광역 상수원인 평림댐도 55%에 머무는 등 물마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용수 공급 시설을 일제 정비하며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저수지 준설 작업은 물론, 수위가 절반 이하로 낮아진 저수지부터 우선 물을 채워 넣는 ‘가뭄 대응 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양수기와 송수 호스 등 필수 장비를 점검해 비상 가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 용수 공급 차질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향후 용수 부족 예상 지역에 급수 장비를 배치하고 읍·면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폭염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 장성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체감온도 38도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때 발령)가 지역 사상 최초로 내려졌다.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선제 가동한 군은 5개 협업 부서와 전 읍·면이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전광판, 마을 방송, SNS를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치매 환자 등 건강 취약 주민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쿨토시와 간편식 육수 등 여름나기 물품을 담은 ‘보건복지 함께 쿨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647명의 안전을 챙기고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도 점검했다.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대규모 건설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했다.
더위에 취약한 시설원예와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별도 재해대책상황실도 가동해 폭염 대처 행동요령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라는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가용 행정력을 투입해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일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인해 이달 1일 기준 장성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52%로 떨어졌다.
지역 대표 수원인 장성호의 저수율은 33.3%에 불과하다. 수양제는 50%, 광역 상수원인 평림댐도 55%에 머무는 등 물마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용수 공급 시설을 일제 정비하며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저수지 준설 작업은 물론, 수위가 절반 이하로 낮아진 저수지부터 우선 물을 채워 넣는 ‘가뭄 대응 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양수기와 송수 호스 등 필수 장비를 점검해 비상 가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 용수 공급 차질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향후 용수 부족 예상 지역에 급수 장비를 배치하고 읍·면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폭염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일 장성에는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체감온도 38도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때 발령)가 지역 사상 최초로 내려졌다.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선제 가동한 군은 5개 협업 부서와 전 읍·면이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전광판, 마을 방송, SNS를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치매 환자 등 건강 취약 주민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쿨토시와 간편식 육수 등 여름나기 물품을 담은 ‘보건복지 함께 쿨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647명의 안전을 챙기고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도 점검했다.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대규모 건설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했다.
더위에 취약한 시설원예와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별도 재해대책상황실도 가동해 폭염 대처 행동요령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라는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가용 행정력을 투입해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일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장성=김문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