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 체류형 방문객 5개월만 80만명 ‘육박’
해양치유센터·약산 치유의 숲 등
200억 규모 지역 경제 파급효과
최대 5박6일 장기 프로그램 운영
의료 산업 연계…‘반값 여행’ 지원
200억 규모 지역 경제 파급효과
최대 5박6일 장기 프로그램 운영
의료 산업 연계…‘반값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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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5. 31(일) 19:38 가+가-
완도군이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을 거점으로 80만명에 육박하는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며 20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4만600여명과 청산 해양치유공원 및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 연계 시설 치유객 65만7천여명을 합쳐 총 79만7천6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대규모 치유객 유입은 관내 숙박시설 이용과 식음료 및 특산품 소비로 직결돼 20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왔다.
단순 당일치기 위주의 관람형 관광을 넘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심신을 회복하는 ‘체류형 치유’ 모델을 정립해 부족한 생활 인구를 늘리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난대림을 활용해 해양치유, 산림치유, 섬 투어, 특화 식단 체험 등을 결합한 1박2일에서 최장 5박6일 일정의 장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단순한 치유객 유입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심리 변화를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치유 효과를 검증하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축적된 과학적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양치유의 표준화 및 제도화를 꾀하고 장기적으로는 의료·보험 산업과 연계한 확장형 웰니스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장기 체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 해안형 산림 치유 공간인 약산 해안치유의 숲을 적극 연계해 다도해 풍광을 조망하는 테마 숲길과 청정 해수 온열 치유실을 집중 가동한다.
체류에 따른 여행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숙박시설과 식당 등에서 지출한 경비의 50%를 지역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완도 반값 여행’ 지원책도 마련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치유 시설 방문 사진과 여행 후기를 남긴 관광객을 별도로 추첨해 특산물인 전복을 증정하는 마케팅 이벤트도 전개하며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에서의 치유 활동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삶을 충전하는 과정”이라며 “완도의 바다와 숲, 섬을 아우르는 거대한 통합 치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
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4만600여명과 청산 해양치유공원 및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 연계 시설 치유객 65만7천여명을 합쳐 총 79만7천6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대규모 치유객 유입은 관내 숙박시설 이용과 식음료 및 특산품 소비로 직결돼 20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왔다.
단순 당일치기 위주의 관람형 관광을 넘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심신을 회복하는 ‘체류형 치유’ 모델을 정립해 부족한 생활 인구를 늘리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난대림을 활용해 해양치유, 산림치유, 섬 투어, 특화 식단 체험 등을 결합한 1박2일에서 최장 5박6일 일정의 장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단순한 치유객 유입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심리 변화를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치유 효과를 검증하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축적된 과학적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양치유의 표준화 및 제도화를 꾀하고 장기적으로는 의료·보험 산업과 연계한 확장형 웰니스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장기 체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 해안형 산림 치유 공간인 약산 해안치유의 숲을 적극 연계해 다도해 풍광을 조망하는 테마 숲길과 청정 해수 온열 치유실을 집중 가동한다.
체류에 따른 여행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숙박시설과 식당 등에서 지출한 경비의 50%를 지역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완도 반값 여행’ 지원책도 마련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치유 시설 방문 사진과 여행 후기를 남긴 관광객을 별도로 추첨해 특산물인 전복을 증정하는 마케팅 이벤트도 전개하며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에서의 치유 활동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삶을 충전하는 과정”이라며 “완도의 바다와 숲, 섬을 아우르는 거대한 통합 치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완도=윤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