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김영록의 진심정치’와 ‘김영록의 모두를 위한 정책’ 등 저서 2권을 출간하고 내년 1월18일 나주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지사는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지방선거 3선 도전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의 저서 ‘김영록의 진심 정치’는 45년 넘게 행정과 정치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 온 정치인 김영록의 진솔한 고백이다.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국회의원, 장관을 거쳐 재선 도지사로 도정을 이끌기까지 ‘말보다 책임이 먼저’라는 흔들림없는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현장의 질문 앞에서 정답을 찾으려 애쓰며 과감하게 행동에 나섰던 정치인의 여정이자, 지역과 현장을 통해 쌓아올린 경험이 어떻게 더 나은 내일의 비전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또한 김 지사는 윤현석 전남도 정책수석과 함께 ‘김영록의 모두를 위한 정책’을 공동 집필했다.

정책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며, 성과보다 책임이 먼저라는 문제의식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정책이 작동해야 할 이유와 정치가 감당해야 할 책임을 되묻는 한편, 지역의 가능성을 세계적 과제로 확장하고 가장 약한 곳에서부터 해법을 찾으려는 시도는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사람을 향한 마음에서 출발한 정책이 어떻게 미래의 비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보여준다.

김 지사의 저서 2권은 22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김 지사는 내년 1월18일 오후 2시 나주혁신도시 내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동안 전남도정에 전념해 온 김 지사가 저서 출간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년 6·3 지방선거 전남지사 3선 도전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