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9일 “최근 ESG경영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광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ICON은 매년 ESG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관의 ESG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분기별 성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주천 환경정화 활동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 차원의 연간 추진과제 중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 GICON은 ▲건물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기관 운영 전반의 친환경 전환 검토 ▲입주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12월 한 달간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무공간 내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에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와의 협력사업으로 폐전자기기를 수거해 자원순환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미디어 자원순환 캠페인 ‘미사이클 시즌5’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 활동 등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 프로그램도 연계 추진한다.

GICON은 광주시 ICT·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매년 ESG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관의 지속가능성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실행하고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천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기관과 시민이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