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연락두절 광주 20대 신변 확인
광산경찰, 범죄 피해 여부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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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9(일) 20:21 가+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가 현지 대사관을 직접 찾아가며 신변이 확인됐다.
1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광산구 거주민 A(20대)씨의 소재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파악됐다.
A씨는 현지 대사관을 방문해 가족과 통화했으며, 귀국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한 뒤 8월10일 가족과의 통화 중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납치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실종 신고 직후 외교부에 A씨의 ‘재외국민 체류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행적을 추적하던 중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일대에서 인터넷 접속 기록을 확인했다. 이후 A씨가 직접 현지 대사관을 방문하면서 소재가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귀국하는 대로 출석을 요구해 출국 경위와 행적,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옥근 기자
이옥근 기자
1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광산구 거주민 A(20대)씨의 소재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파악됐다.
A씨는 현지 대사관을 방문해 가족과 통화했으며, 귀국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한 뒤 8월10일 가족과의 통화 중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납치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귀국하는 대로 출석을 요구해 출국 경위와 행적,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옥근 기자
이옥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