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公 목포지사, 어업인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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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01(수) 20:32 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는 1일 “지난달 30일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지사 내 이동검진차량에서 지역 어업인과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검진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선박 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검진에는 185명이 참여해 흉부 X-선 촬영, 골밀도 검사, 청력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외국인 선원들도 함께 참여해 평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무천 목포지사장은 “선원들의 건강과 체력은 해양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검진은 인적 과실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목포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